수평·별동증축…702→807가구 재탄생조합원 압도적 찬성…다양한 특화설계 기대↑
  • ▲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 조감도. ⓒ 포스코건설
    ▲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 조감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일원에 위치한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된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535명 가운데 527명(98.5%)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1998년 지어진 성복역 리버파크는 올해 25년된 노후아파트로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가구에서 807가구로 거듭나게 되며 이중 105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준공은 2028년 예정이다.

    회사측은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는 재건축 못지 않은 다양한 특화설계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성복역 리버파크 내진구조는 물론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고층부 커뮤니티시설을 늘려 고급화하고 미적효과 증진을 위해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디자인 등 외관특화를 선보인다. 또 기존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4개 테마가든과 3가지 테마산책로를 만들고 지하 4개층의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편의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총 25개단지, 2만2193가구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게 됐으며 올해에도 1기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은 물론 최근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는 지방으로도 사업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준 만큼 리모델링분야의 풍부하고 독보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하주차장 터파기공사와 추가증축되는 부분이 아래위로 동시에 이뤄지는 주동부 코어 탑다운 공법, 층간소음 저감기술, 리모델링 증축 확장부 접합기술 등 리모델링 신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