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랩서스 해킹사고 단계별 대응전략 제시카카오모빌리티,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플랫폼 개발NHN, 블록체인 P&E 게임에 ‘게임베이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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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숙명여대 전용 메타버스 4월 오픈

    LG유플러스는 숙명여자대학교에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 ‘스노우버스(Snowverse)’를 4월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노우버스는 특정 대학만을 위해 원하는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학생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다. 상시 서비스 오픈은 스노우버스가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숙명여대의 축제인 ‘청파제’를 제1캠퍼스 메타버스 공간 스노우버스에서 구현해 29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2월에는 제2캠퍼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랜선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메타버스 공간은 맘모식스가 개발한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를 기반으로 구현했다. 맘모식스는 갤럭시티의 아바타 디자인과 아이템, 아바타 생성, 사용자 인증, 채팅 기능 등을 활용해 숙명여대만의 캠퍼스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숙명여대의 사례를 기반으로 다수 대학에 확대하고자 추진중에있다”고 말했다.

    ◆ SK쉴더스, 랩서스 해킹사고 단계별 대응전략 제시

    SK쉴더스는 엔비디아, 삼성, LG, 마이크로소프트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진 해킹조직 ‘랩서스’의 공격기법과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랩서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내부 정보를 해킹, 유출하며 알려졌다. 뒤이어 삼성, LG,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연달아 해킹했다고 밝혔다. 랩서스가 유출한 정보는 GPU 회로도, 소스코드, 직원 이메일 계정 등으로 유출되면 기업의 보안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다.

    SK쉴더스는 랩서스 해킹 조직이 공격 수행 시 공격 대상의 임직원 계정정보를 입수하는 데 노력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랩서스는 공격하기 전 다크웹을 통해 공격 대상의 임직원 정보를 구매하거나 해킹 공격으로 계정 유출 기능 악성코드를 확산시킨 후 임직원 계정정보를 습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킹 조직이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에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크웹 모니터링 ▲이메일 악성코드 차단 솔루션 구축 ▲APT(지능형 지속위협 공격) 탐지 솔루션 구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원격 접근지 차단 ▲이중 인증 사용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문서보안 솔루션, 정보유출 탐지 솔루션 구축 ▲해킹 사고 정보공유 체계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해커의 공격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가정하에 제로 트러스트 기반을 전제로 각 단계별 적절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강력한 통제정책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카카오모빌리티,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플랫폼 개발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기술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지만, 관제 플랫폼의 부재로 도심의 복잡한 이용 환경에서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로 구현하기까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 관제 기술을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 접목해 최적화한 관제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 및 사업자들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배송 기술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형 플랫폼 개발 ▲배송 API ▲다중 경로 계획 API ▲경로 안내 API·SDK 등 이용자들의 배송 오더를 표준 규격화하고 배송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뉴빌리티는 2022년 상반기 내로 자율주행 배송 로봇 관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다. 연내 자율주행 로봇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NHN, 블록체인 P&E 게임에 ‘게임베이스’ 적용

    NHN은 ‘라이트컨’이 개발한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에 게임플랫폼 ‘게임베이스(Gamebase)’을 공급하고 성공적인 서비스 출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이즈 오브 스타즈는 위믹스 플랫폼 기반 블록체인 전략 P&E 게임이다. 2월에 글로벌 출시 후 이용자 호응에 따른 사용량 급증으로 서버를 증설한 바 있다.
    게임베이스는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인증, 결제, 운영, 분석 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라이트컨은 라이즈 오브 스타즈에 게임베이스를 도입을 통해 개발 공수와 시간 및 비용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NHN은 P&E게임에도 게임베이스를 지원하면서 게임사들이 쉽게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흥행작을 탄생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류희태 NHN 게임기술센터 센터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P&E게임시장에 진출하는 게임사들이 게임베이스를 도입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버즈니, 2인 공동구매 플랫폼 '사자마켓' 론칭

    버즈니가 C2M(Customer-to-Manufacture) 공동구매 플랫폼 '사자마켓'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사자마켓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2인 공동구매 방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시켜 불필요한 중간 유통마진을 줄였다. 입점비와 판매수수료도 모두 무료다.

    사자마켓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판매자 입점 문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자마켓 홈페이지 판매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국 버즈니 대표는 “앞으로 사자마켓을 전 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진정한 의미의 C2M 공동구매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넷마블, 2022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선정

    넷마블이 ‘2022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국내 산업 부문별 1위를 선정했다. 증권시장에 상장된 230여 개 품목 10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조사가 이뤄졌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 총 850.4점(1000점 만점)을 얻어 전년 대비 2.3점 상승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작들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 C&C, 장애청년 33명 ‘행복IT장학금’ 전달

    SK㈜ C&C는 IT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년을 위한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학생 30명, 대학원생 3명 등 총 33명의 행복IT장학생이 장학금 9566만원을 받았다.

    SK㈜ C&C는 장애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매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복IT장학금’을 모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내 온∙오프라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사내 구성원 724명이 기부금 조성에 참여했다. 여기에 회사에서 운영중인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행가래)을 통해 획득한 리워드 포인트 기부가 더해져 장학금이 마련됐다. SK㈜ C&C가 지금까지 후원해 온 장학금은 총 14억 700만원이며, 행복IT장학생 수는 총 933명이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선발된 장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IT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싹, IT 인프라 관리 자동화 솔루션 개발

    한싹은 알티넷과 IT 운영 자동화 솔루션에 패스워드 보안 기술을 접목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력 분야는 ▲양사 기술을 융합한 신상품 개발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영업 ▲고객 공유 및 공동 마케팅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센터(IDC), 통합관제센터 등 시설에 최적화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IT 인프라 관리를 자동화하면서 패스워드 및 계정 통합관리까지 가능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관리자가 수백, 수천대의 시스템 장비에 각각 접속해서 비밀번호, 계정, 권한 등 각종 보안 설정을 확인하고 변경해야 했다. 솔루션을 도입하면 전체 인프라에 동시 접속해 관리와 보안을 모두 자동화할 수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IT 자동화 관련 신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