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1535가구 분양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3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사업으로 분양가상한제 작용을 받지 않아 주변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전용 85㎡이하 공공분양과 전용 85㎡초과 민영주택으로 구성되며 민영주택의 경우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돼 전체 물량의 50%는 인천시 2년이상 거주자,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제공된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 74~125㎡, 10개 타입 총 1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1호선 102역(공사중)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이 개통되면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서울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검단~경명로간 도로와 원당~태리간 광역도로도 예정돼 있다. 

교육환경은 단지내 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 예정부지가 모두 반경 700m내다. 생활인프라는 반경 500m안에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서며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해 상업 및 문화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커낼 콤플렉스가 단지와 가깝다. 종합의료시설 부지도 인근이다.

주거환경은 단지의 3면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금정산과 만수산 등 자연녹지도 인근에 있다. 단지주변에는 검단신도시 11호 근린공원(예정), 9호 근린공원(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녹지공간 설계로 동간거리를 최대한 확보했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또 전가구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 제외) 설계로 안방에서도 실내 환기가 가능하다.

중소형 전용 74㎡와 84㎡ 타입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침실 3개, 욕실 2개 등 활용도 높은 공간을 제공하며 대형면적인 전용 99㎡는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침실 4개,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펜트하우스인 125㎡ 타입은 3면에 테라스가 제공되며 침실 4개, 욕실 2개와 2개의 드레스룸, 가족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3월말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