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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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기존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도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외화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는 한국·브라질 조세협약에 따라 비과세를 적용 받는 채권이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환차익 및 이자소득 등에 대한 과세가 면제되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20년 오픈한 KB증권 외화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채권 금리 및 환율과 같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투자자 스스로 매매 타이밍을 결정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매매하면 상대적으로 매매 비용에 이점이 있을 수 있다. 매매 조건은 매일 바뀔 수 있으며, 주문 후 체결까지는 2영업일이 소요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KB증권 외화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는 MTS인 M-able과 HTS인 H-able에서 이용 가능하다. 미국 국채는 최소 100달러 이상,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는 1개 단위(원화 약 25만원 수준)의 소액 매매가 가능하다.
     
    이민황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브라질 국채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라질 국채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 배분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