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MOU…각사 네트워크 활용 ESG 사업정보 공유
  • ▲ 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이 지난 6일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이 지난 6일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민간투자사업 확대를 위해 신한은행과 맞손을 잡았다.

    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에서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로·철도·환경시설 등 ESG 민간투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게 된다.

    특히 공동추진하는 ESG 민간투자사업에 외부기관 ESG 인증획득을 적극 검토, 민간투자사업내 ESG 금융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설시장 환경과 ESG 금융 트렌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선제적 ESG경영활동에 포스코건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사장직속 기업시민사무국 산하에 ESG전담팀을 신설해 ESG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국내 건설사중 최초로 1200억원 규모 해외 ESG채권을 발행했고 지난해 3월에는 1400억원 원화채 ESG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