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단가 인상·원가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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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136억원) 대비 144.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7027억원으로 전년동기(5537억원) 대비 25.9% 늘어났다.이 같은 실적은 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택배단가 인상 효과와 물동량 증가를 반영한 자동화설비 확대 등 원가절감 효과가 주효했다고 한진은 평가했다.한진은 사업 전 부문의 역량강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전력하며 현재의 호조세를 올해 말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한진은 올해 경영목표를 ‘고객 중심의 성장 모멘텀 확보·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삼았다. 이와 함께 매출액 2조66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으로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 중심·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친환경 성장기반 마련·핵심역량 강화 ▲ESG 선도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사업 역량 강화와 운영 효율성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전사적인 ESG 경영 내재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