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 참여
  • ▲ 지난 4월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에서 진행된 사업착수 회의에 참가한 관계자들의 모습ⓒ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지난 4월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에서 진행된 사업착수 회의에 참가한 관계자들의 모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과 관련해 발사체 핵심 제어장치 개발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은 국가 우주 전략기술을 자립화하고자 과기부에서 2030년까지 총 2115억원을 투입해 총 핵심 우주기술을 산업체 주도의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분야의 '저비용·경량화 발사체 에비오닉스 통합기술 개발' 사업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한화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에비오닉스(Avionics)는 항공·우주 비행체에서 운용되는 시스템으로, 발사체의 동작을 제어하고 통신·항법시스템까지 관장해 발사체의 '두뇌'로 불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도 컨소시엄은 발사체의 항법과 제어, 비행 데이터 처리 등 기술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해 무게를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에비오닉스를 2028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비오닉스(Avionics)는 항공·우주비행체에서 운용되는 전자장비·시스템을 말한다. 발사체의 전체적인 움직임과 부품들의 작동을 제어하면서 통신·항법시스템까지 관장하는 ‘발사체의 두뇌’에 해당하며 발사체 임무 제어에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기존 강점을 바탕으로 액체 소형발사체, 누리호 고도화 사업·차세대 우주발사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