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전통시장·대형마트…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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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물.ⓒ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 어한기 물가안정을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4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 1824t을 시장에 우선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방출량은 △고등어 731t △오징어 414t △갈치 359t △참조기 269t △마른 멸치 51t 등이다. 해수부는 가격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해 방출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는 방침이다.정부 비축 수산물은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우선 공급한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마른 멸치(22t), 절단 동태(3t) 등 일부 품목은 가공품으로 공급한다. GS리테일은 11일부터,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는 12일부터 판매한다.정부 비축 수산물 중 명태는 앞으로 가격변동 상황과 수급 여건을 고려해 방출 여부를 검토한다.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높은 물가 등을 고려해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을 결정했다"며 "방출 물량이 할인 가격으로 팔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 마트 등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