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전문성 살려 시너지 기대
  • ▲ (왼쪽부터) 동국제약 이계완 연구소장, 송준호 대표이사, 에필바이오사이언스 김정훈 대표이사, 최무림 상무 ⓒ동국제약
    ▲ (왼쪽부터) 동국제약 이계완 연구소장, 송준호 대표이사, 에필바이오사이언스 김정훈 대표이사, 최무림 상무 ⓒ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신약 개발 과제의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해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국제약과 에필바이오사이언스의 공동 관심 분야의 유망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콜레스테롤 대사 저해제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비임상 효능시험과 약물전달 시스템(DDS), 허가 및 마케팅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물질의 발굴 및 도출, 특허 및 권리 확보,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1개 이상의 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2023년에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국제약 이계완 연구소장은 "에필바이오사이언스는 우수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유수 대학과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동국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 생산 능력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