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중간요금제 필요성 공감
  • ▲ ▲왼쪽부터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U+ 대표
    ▲ ▲왼쪽부터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U+ 대표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5G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하자 KT와 LG유플러스도 5G 중간요금제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통3사 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구현모 KT 대표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8월 중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5G 요금제를 8월 중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중간요금제 설계에 대해서는 "우리 사업 부서에서 하는 거라 아직 보고 받지 못했다"며 "5G 중간요금제의 필요성은 공감한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역시 "SK텔레콤의 요금제가 나왔기 때문에 구체화된 것을 보고 대응 전략을 검토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도 조속하게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