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 KCL과 협약 체결레미콘 공장 합동 점검-레미콘 실무교육 강화레미콘 생산자-건설사 간 동반성장 및 상생 촉진 기대
  • ▲ HDC현대산업개발. ⓒ이기륭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 ⓒ이기륭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손잡고 레미콘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용산 사옥에서 KCL과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L의 레미콘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HDC현대산업개발과 계약된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시설부터 제조, 운반, 현장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모니터링하게 된다.

    레미콘 제조 공장에 대한 검수와 더불어 현장의 타설 콘크리트 작업성 및 품질 확인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레미콘 관련 실무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의 하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월 CSO 선임에 이어 외부 구조전문가 및 안전관리 전문가 영입하는 등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위험관리 프로그램 개발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 운영하는 등 안전 품질관리 시스템을 쇄신 중이다.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최고안전책임자(CSO)는 "공신력 있는 연구원과 함께 레미콘 품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모니터링, 교육 등에 나서 현장 레미콘 품질관리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