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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보험사… '건전성' '리스크 관리' 이구동성

줄줄이 경영전략회의 변동성 최고조… 적극 대응CEO들 '미래 먹거리 발굴'도 독려

입력 2022-07-15 08:34 | 수정 2022-07-15 10:20

▲ ⓒ연합뉴스

금융변동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보험사들이 잇따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건전성 강화와 리스크 관리 등 비상경영대책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효율 경영 ▲글로벌 확대 ▲디지털 강화 등의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내년 IFRS17 도입에 대비한 우량 계약 확대 및 영업 효율 개선, 스태그플레이션에 대응한 리스크관리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해외사업 확대 등을 중점 점검했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또 모니모·다이렉트 착·헬스케어 등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삼성생명도 '더 큰 도전, 다시 뛰는 삼성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금리상승 등 업권 변동성 확대에 따른 경영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앞서 한화생명도 지난 8일 전략회의를 소집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금리 급상승 및 스테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에 대비한 대응 방향과 포스트 코로나, 신제도 도입, 제판분리 등의 현안에 대한 실행방안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같은날 KB손해보험도 금융환경에 대비한 리스크 및 비용관리 강화, 매출 및 수익성 증대 전략을 점검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6일부터 4차례에 걸쳐 사업 그룹별 영업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건강 등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퇴직연금, 상속·증여, 신탁 등의 자산관리 전문성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오는 22일 확대영업회의를 개최, 큰 틀에서 건전성 관리를 논의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CEO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주목하며 건전성 관리 및 미래먹거리 발굴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금리인상기 안정적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내년 보험사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 도입시 채권 평가익이 감소, 추가적인 재무건전성 하락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보험업계 CEO와의 간담회에서 ▲전사적 자본관리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여신감리 강화 ▲해외 대체투자 자체점검을 주문하기도 했다.

전상현 기자 jsangh@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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