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9556억원, 전년비 42.7% 성장 … 역대 최대사용자 기반 확대, 연결 회사 시너지 사업 부문 고른 성장
-
- ▲ ⓒ토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0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가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1조9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성장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말 기준 토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와이즈앱 기준 전년 대비 29% 늘어난 2480만명을 기록했다. 활성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주요 서비스의 이용률도 함께 높아졌고, 이는 간편결제, 커머스, 광고 등 전반적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특히 토스의 주요 서비스와 함께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컴, 토스인슈어런스 등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이 돋보였다.토스는 ‘수퍼앱(Super app)’ 전략 하에 각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토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수익 58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4.6%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480억원을 기록하며 별도 기준 역시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앱 출시 10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는 토스의 성장 전략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