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펩시코 출신 … DX부문 CDO로글로벌 디자인 조직 총괄 … 역량 강화"아름답고 담대하게 디자인 할 것"
  • ▲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신임 CDOⓒ개인 SNS 캡쳐
    ▲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신임 CDOⓒ개인 SNS 캡쳐
    삼성전자가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인 마우로 포르치니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사장)으로 영입했다. 포르치니 사장은 글로벌 디자인 조직 총괄을 맡아 모바일과 TV, 가전 등 디자인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1일 포르치니 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에 "삼성은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 탁월함에 대한 깊은 헌신, 놀라운 성장 궤적, 디자인의 변혁적인 힘에 대한 믿음 등으로 제가 오랫동안 존경해 온 기업"이라며 "기술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시기에 이 조직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흥미진진하며 깊은 영감을 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1500명이 넘는 디자이너들, 비전있는 비즈니스 리더, 뛰어난 연구개발(R&D) 팀과 함께 끊임없이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삼성에서 그 여정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함께 미래를 아름답고 의미있고 담대하게 디자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포르치니 사장은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에서 산업디자인 학석사를 마친 뒤 필립스, 3M, 펩시코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3M과 펩시코에선 CDO로서 디자인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그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디자인 조직을 총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서울을 포함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베이징, 인도 노이다, 일본 도쿄, 브라질 상파울루 등 전 세계 7곳 도시에서 글로벌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한편, 故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부회장)의 빈 자리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채울 예정이다. 오는 7일 정식 인사를 통해 DX 부문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