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하이코어와 '스마트 전동 휠체어' 사업 맞손KT, 다국어 AI 음성합성 서비스 ‘AI 보이스 스튜디오’ 선봬LG CNS,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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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SAMG'에 지분 투자LG유플러스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SAMG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 인기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키즈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과 VR(증강현실) 게임 등 사업영역을 메타버스로 확장했을 뿐 아니라 게임 전문 개발사 ‘엔터리얼’을 인수해 IP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어린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레드이발소’를 제작한 몬스터스튜디오와 '팡팡다이노'와 '젤리고'를 제작한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으로 콘텐츠 I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AMG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2023년까지 ▲키즈 영상 플랫폼 사업 제휴 ▲캐릭터 IP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 ▲애니메이션 및 테마파크 등에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서비스의 콘텐츠 차별화는 물론, 애니메이션·뮤지컬·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IP에 지속 투자해 콘텐츠 중심의 수익모델을 새롭게 발굴한다는 전략이다.먼저 양사는 키즈 영상 플랫폼의 사업 제휴를 논의할 계획이다. SAMG는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숏폼 영상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연내 국내향 키즈 영상 플랫폼을 선보이고 향후 LG유플러스와 스마트 TV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캐릭터 IP를 활용한 키즈 제품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SAMG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유삐, 홀맨, 무너 등 자사 오리지널 캐릭터를 활용해 스마트 교구를 제작하고 양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장편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비롯해 대형 테마파크 구축에 대한 공동 투자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하이코어와 '스마트 전동 휠체어' 사업 맞손KT스카이라이프는 하이코어와 15일 상암동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교통약자 및 시니어를 대상으로 스마트 전동휠체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과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하이코어는 2012년 설립된 로봇제어 기술 전문 회사로 ▲로봇제어 ▲모터합성제어 ▲AIOT(지능형사물인터넷) 융합 기술 등 3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류용 로봇카트 ▲AIOT 전동휠체어 ▲자전거 전동휠 등을 생산해 서비스 하고 있다.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코어가 개발한 스마트 전동 휠체어를 선보이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함께 빠르게 도래하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스카이라이프와 하이코어가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 전동 휠체어는 원격조정이 가능한 충전식 휠체어로 가볍고 폴딩이 용이하다. 또한 장애물이 있을 시 경고음 및 충돌 전 자동 멈춤 기능이 있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탁월하다. 이에 더해 충전 후 연속 49km를 이동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교통약자 및 시니어 계층 고객의 이동권 확대와 일상의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적합한 서비스 개발 및 다각화를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다국어 AI 음성합성 서비스 ‘AI 보이스 스튜디오’ 선봬KT가 인간의 감정을 담은 AI 음성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AI 보이스 스튜디오는 100개의 AI 목소리를 활용해 즐거움, 침착함, 중립, 슬픔, 화남의 5가지 감정으로 합성할 수 있는 ‘AI 보이스’와 해당 AI 보이스를 활용해 영상 등 오디오 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특히, 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적용된 ‘감정 더빙’ 기술이 탑재돼 있다. 감정 더빙 기능을 활용하면 AI 보이스를 내가 낭독한 감정 그대로 더빙할 수 있어 더 생생한 AI 음성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모든 AI 목소리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국어로 ‘다국어 합성’이 가능해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제작자들에게도 유용하다.또한 KT는 매력적인 AI 보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인들의 음성을 AI로 제공하는 ‘셀럽 AI 보이스’를 준비했다. 첫 번째 셀럽 AI 보이스는 가수 윤도현이다. AI 보이스 스튜디오에 담긴 AI 윤도현의 목소리는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윤도현의 낭독체와 대화체가 담겨있으며 문맥에 따라 강약을 주며 오디오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행복, 슬픔, 분노 등의 감정 표현도 제공한다.단, 셀럽 AI 보이스는 셀럽의 권리 보호를 위해 홈페이지의 문의하기 기능을 활용해 별도 정책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KT는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우수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와 협업했다. AI 윤도현의 목소리로 인기 도서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 AI 윤도현이 낭독하는 인간관계가 힘들어 퇴사했습니다는 밀리의서재에서 들어볼 수 있다.AI 보이스 스튜디오의 웹 버전은 월별 AI 보이스 제공량에 따라 ▲프리(무료, 4000자) ▲베이직(1만 2000원, 2만 4000자) ▲프로(4만 8000원, 12만자) ▲프로맥스(12만원, 38만 4000자) 4종의 요금제가 준비돼 있다.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API 버전은 kt cloud를 통해 월 기본료 10만원에 제공된다.◆ 카우치베이스, 넥슨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카펠라’ 지원데이터베이스 제공 기업인 카우치베이스는 넥슨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카우치베이스 카펠라(Couchbase Capella)’를 도입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넥슨은 카펠라를 사용해 지난해 11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신작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출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했다.넥슨은 카펠라를 사용해 원격지에서의 데이터 관리 및 복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전역에 출시하면서 20분 이내에 새로운 시장에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발자들은 더 빠른 쿼리 속도, 향상된 가동 시간과 운영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유저들의 경우 카펠라의 높은 가용성, 분산 메모리 아키텍처를 통해 안정적이며 일관된 게임 성능을 누릴 수 있다.조재범 넥슨 게임인프라실 실장은 “넥슨은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넥슨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는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 방식의 DB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펠라를 통해 여러 지역에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들어가면서 카우치베이스(Couchbase)와 긴밀히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카펠라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개발자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유연성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대규모 성능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DBaaS(서비스로서의 데이터베이스)다.카펠라의 고유한 실시간 메모리 우선 아키텍처로 대화형 및 개인화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밀리초 단위의 응답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확장함에 따라 가격 대비 성능 ROI가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이것은 카펠라가 게임 바이럴 효과를 높이고 사용자 요구 사항을 처리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김희배 카우치베이스 코리아 지사장은 “넥슨이 카펠라를 선택해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개발, 관리 및 확장이 용이한 카우치베이스의 카펠라는 DBaaS로서 게임이 핵심 산업인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며 “사용자에게 강력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넥슨과 계속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2022년 상반기 글로벌 탑티어 AI 학회 논문 17건 등재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2년 상반기 인공지능(AI) 분야 탑티어 글로벌 학회에서 논문 17건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자연어 처리와 음성 처리, 컴퓨터 비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이번 해에는 새롭게 강화학습,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분야에서도 논문을 발표하며 국가대표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이중 자연어 처리, 음성 처리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사람 처럼 말하고 감정을 인지하는 AI를 선보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연어 처리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NAACL에서 기존 사전학습 언어모델(Pretrained Language Model)을 대화 속 감정을 추출하는 데에 활용하는 방법론을 발표했다.최근 자연어처리 분야에서는 대화 속 감정을 인식하기 위해 상식이나 감정에 대한 외부지식을 이용한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비영어권 언어에서는 영어에 비해 축적된 사전지식이 적기 때문에 이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며 한국어에서 외부지식에 의존하지 않고도 감정 인식에서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방법론으로 한국어 뿐만 아니라 기타 비영어권 언어에서도 대화 내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음성 처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인터스피치(INTERSPEECH)에서는 총 4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중 ‘E2E(End to End)-TTS(종단간 TTS)’ 기법을 응용해 기존 ‘뉴럴(Neural) TTS(Text to Speech)’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는 방법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기존 뉴럴 TTS 방식이 음성 처리를 위해 2개의 모델(acoustic feature generator, neural vocoder)을 따로 학습해야 했다면 E2E-TTS 기법을 활용하면 두 모델을 한번에 학습할 수 있게 되어 학습 과정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더욱 고품질의 음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새로운 방법을 적용해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의 자연스러운 고품질의 음성을 개발하고 실시간 서비스에서 더욱 깨끗한 음성을 낼 수 있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실용적인 AI’에 집중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정 분석 및 합성음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 처럼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챗봇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AI 컨택센터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Kakao i Connect Center)’를 더욱 고도화시켜 고객 상담을 지원하고 상담원의 업무를 효율화시키는 데에 힘쓸 계획이다.논문 발표 외에도 글로벌 탑티어 AI 대회에서도 전 세계가 주목할 성적을 거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6월 전 세계 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주관하는 ‘얼굴 인식 기술 대회(FRVT, Face Recognition Vendor Test)’의 1:1 검증(verification) ‘키오스크(kiosk)’ 부문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중국 등 얼굴 인식 기술을 선도하는 전 세계의 유명 AI 업체들의 선전 속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선두를 거머쥐며 한국 AI 기술력을 입증했다.지난 3월에는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 AI 모델로 한국어 기계독해 데이터셋 ‘코쿼드2.0(KorQuAD 2.0, The Korean Question Answering Dataset 2.0)’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코쿼드1.0 1위에 이어 2022년 난이도가 더 높아진 코쿼드2.0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한국어 기계독해 분야에서는 더 이상 경쟁 상대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분야 강자 자리를 굳혔다. 1위에 오른 ‘리틀버드-라지(LittleBird-large)’ 모델은 정확도 90.22점을 기록했으며 처리 속도 역시 기존 1위 모델 대비 약 1.7배 빨라졌다.◆ LG CNS,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 수주LG CNS는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3년 4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19만평, 62만 9000㎡) 청사인 정부세종청사를 디지털전환(DX) 하는 프로젝트다.이를 위해 LG CNS는 ▲디지털트윈 ▲5G특화망(이음5G)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가상 공간에 실제 정부세종청사를 3D로 구현해낸다. 이 공간 안에서 관리인 아바타가 소방, 전기, 조명 관련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는 ‘아바타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예를 들어 정부세종청사 관리인이 아바타가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순찰하도록 설정하면 아바타는 전층을 확인하며 구역별 전기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조명 밝기 수치 등을 확인한다.LG CNS는 정부세종청사에 이음5G를 적용한다. 정부세종청사는 통신사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AI 통합 관제시스템’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이상감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AI는 인물 성별, 소지품 유무, 차량 종류 등 약 60종의 지표를 활용해 정부세종청사 안팎의 2000여개 CCTV에 촬영된 모든 영상을 분석한다. 정부세종청사 관제실에서는 AI가 분석한 시설물·보안 관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 무단침입 등 이상상황 신속 인지·알림, 시설물 이상감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LG CNS는 DX신기술을 총망라한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시티허브 빌딩(Cityhub Building)’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시티허브 빌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 특화 플랫폼으로 빌딩, 공장 같은 대형 건물의 데이터 수집, 설비 관리·제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향후 정부세종청사는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이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화재 발생 시 ▲화재 위험 알림 ▲화재 발생 지점 정밀 감시 ▲비상출구 현황 안내 ▲소방장비 목록 제공 등이 가동돼 비상 대응 체계를 수립할 수 있다.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워크스루(Walk-Through)형 출입 게이트도 구축한다. 모바일공무원증 앱 인증, AI얼굴인식을 결합한 복합인증 방식을 도입한다. 정부청사 근무자들은 앱을 켜고 출입 게이트를 지나가기만 하면 된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AI가 정확하게 얼굴을 인식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LG CNS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인증’을 보유한 씨유박스(CUBOX)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세계 30여개 기업만 이 인증을 받았고 국내에선 씨유박스가 유일하다. 세종을 포함한 서울, 과천, 대전 4곳 정부청사에 워크스루형 출입 게이트를 설치할 계획이다.LG CNS는 대한민국 첫 스마트시티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맡아 최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적용한 디지털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유인상 LG CNS 스마트SOC담당 상무는 “정부세종청사의 디지털전환을 통해 보안·관제·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편의까지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 모빌리티 등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SK㈜ C&C,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AMDP' 선봬SK㈜ C&C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사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AMDP(Application Modernization Development Platfor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이하 ‘AM’)는 기존 IT환경 및 통합 개발 방식으로 구축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여러 단위로 나눠서 설계, 구축,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각종 통신 서비스 가입 상담, 요금 확인, 불편사항 접수, 가입해지 등 각 기능을 마이크로 서비스로 나눠 개발하는 것이다.서비스 변화나 이벤트에 맞춰 서비스 개발변〮경업〮데이트 시에도 해당 부분만 작업할 수 있고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도 언제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서비스 장애 시에도 해당 장애 기능 부분만 때어내 대응할 수 있어 서비스 중단 위험도 없다.SK㈜ C&C는 비즈니스 유연성과 서비스 확장성이 크고 트렌드 변화가 많은 통신, 유통, 커머스 등 주요 산업 대상 대형 AM 사업에서 검증된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해 ‘클라우드 제트 AMDP’를 개발했다.클라우드 제트 AMDP는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아키텍처(Microservice Architecture) 설계를 기본 지원한다.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본 프로그래밍 코드나 아키텍처 패턴 등 이전 AM사업에서 이미 검증된 개발 소스를 제공한다.이를 활용하면 개발 과정에서 기술 복잡성을 줄이고 비즈니스 로직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다.클라우드 제트 AMDP를 비롯해 AM에 필수적인 개발 환경도 제공한다. 빠르고 안전한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 및 배포를 위한 컨테이너(Container) 기술은 물론 데이터 저장 기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관리 기술 등을 통합 지원한다.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을 직접 검증하고 싶다면 ‘클라우드 제트 AMDP’ 기반의 인큐베이션(Incubation) 프로그램인 AMF(Application Modernization Factory)를 활용하면 된다.차세대 시스템처럼 대형 사업을 앞두고 있는 고객은 클라우드 제트 AMDP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아키텍처를 활용해 마이크로 서비스를 사전 설계하고 빠르게 구현해 볼 수 있다.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에 대한 사전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이전 기술적 검증을 통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SK㈜ C&C는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금융 및 대형 차세대 사업을 성공적 리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형 금융사 AM 사업을 수주하는 등 활발한 시장 확대를 이뤄내고 있다.김용신 SK㈜ C&C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강소 기술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AMDP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생태계도 구축하고 있다” 며 “고객사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실현시키는 AM 개발 플랫폼 공급자이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티플러스, LGU+ 요금제 출시 기념 초특가 프로모션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가 LG유플러스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티플러스는 SK텔레콤, KT망을 통해 알뜰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LG유플러스망 알뜰폰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LG유플러스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7개월 간 기본료 0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역대급 경품 이벤트까지 진행 중이다. 모든 연령대 고객이 맞춤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펙의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8월 31일까지 LG유플러스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 전원은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티플러스가 출시한 LG유플러스 대표상품으로는 파격적인 할인으로 초특가 요금을 자랑하는 티플포유 시리즈와 내게 맞는 제공량의 선택 폭이 넓은 맞춤형 요금제인 티플위드유 시리즈가 있다. 또한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 통신비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가성비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티플마음껏 시리즈도 출시된다.티플러스는 이번 LG유플러스 요금제 출시로 이통3사 상품을 모두 제공하는 알뜰폰 통신사로 발돋움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로 휴대폰 e심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으로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통신시장의 발전을 노력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 '컴프야V22', 메타 휴먼 기술로 구현한 최동원 선수 홍보 영상 메이킹필름 공개컴투스가 故 최동원 선수를 메타 휴먼기술로 재현하며 화제를 모았던 홍보 영상의 메이킹필름을 공개했다.컴투스는 지난 4월 자사의 20년 야구 게임 노하우가 깃든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컴프야V22)’의 출시와 함께 게임의 대표 얼굴로 KBO레전드인 최동원 선수를 내세운 바 있다. 게임의 앱 아이콘 이미지를 장식함은 물론 메타 휴먼 제작 기술과 3D랜더링 기법을 활용한 홍보 영상을 통해 고인의 현역 시절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이번 메이킹 필름은 홍보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았으며 지난 16일 진행된 ‘2022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리그 40주년 레전드 TOP4 중 한명으로 선정된 최동원 선수의 시구 장면에서도 활용돼 현장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얻기도 했다.해당 영상은 약 4분 분량으로 KBO의 40주년과 컴프야V22의 탄생을 기념해 레전드 최동원을 소환한다는 메시지로 시작한다. 이후 최동원 선수의 생전 방송 활동과 인터뷰, 개인 소장 자료를 통해 음성 데이터를 추출해 목소리 복원 AI가 분석하는 과정이 공개됐다.또한 흉내 내는 것조차 어렵다던 최동원만의 투구폼 구현을 위해 고인의 신체 구조와 비슷한 야구 선수 출신 지원자를 선발해 두 달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 투구 폼 훈련 과정이 소개됐다. 104편의 영상 및 1800여 개의 사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리콘 얼굴 틀을 만들고 6시간에 걸친 분장으로 1984년 전성기 최동원의 모습으로 구현되는 과정도 눈길을 끌었다.영상은 ‘그깟 공놀이할 거면 제대로 놀아보자!’라는 고인의 육성과 함께 현역 시절 모습이 떠오를 정도로 정교한 투구 모습을 선보이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한편, 이번 메이킹 필름 영상은 컴투스의 야구 게임 전문 유튜브 채널 ‘야컴T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