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여력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5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웹툰은 왓패드를 제외해도 2분기 말 기준 8600만 명의 월간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 이 중 10% 수준인 850만명이 유료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유료 이용자 비중이 26% 이상"이라며 "일본과 미국 등 주요국가에서는 유료 이용자 비중이 아직 한 자릿수이지만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에서 추가적인 수익 창출 여력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월 결제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최 대표는 "월 결제 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월간 약 9000원, 미국은 약 1만 3000원, 일본은 약 3만5000원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