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80여명 대상 창의성 향상 관련 교육 캠프 추진서울대생 멘토 활동… 서울대 탐방 및 소통시간 예정
  • ▲ (좌로부터)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임철일 한국창의성학회, 김현준 LH 사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좌로부터)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임철일 한국창의성학회, 김현준 LH 사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부터 임대주택 아동들의 창의성 계발을 위해 서울대에서 한국창의성학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동 창의성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8일 LH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창의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의 대상자 추천으로 아동 80여명을 교육 참석자로 확정했다. 참석 아동들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1~16세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 탐색 등이다. 아울러 서울대 교수들의 강의도 실시된다.

    특히 서울대 재학생들이 아동들의 멘토로 활동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학생들과 아동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서울대를 탐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은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김현준 사장은 "아동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아동멘토링, 아동 급식, 지역아동센터 설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