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역인원 기준 근로자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편의시설 운영실태 점검…현장 여건 따라 시설 보강
  • ▲ LH 건설현장 근로자 휴게실 내부. ⓒ한국토지주택공사
    ▲ LH 건설현장 근로자 휴게실 내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현장 근로자 편의시설 확대 및 관리 강화에 나선다.

    8일 LH에 따르면 앞서 LH는 2020년 주택건설 현장의 출역 인원 현황파악 및 근로자 설문을 통해 편의시설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출역 인원으로 세분화해 현장 상황에 맞는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LH 측 설명이다. 복지시설운영비를 공사대금에 반영해 근로자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부터 건설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현장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조사를 마치고 발견된 문제점의 해결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5일 경기 지역 한 LH 건설현장을 방문한 김현준 LH 사장은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근로자 의견을 반영한 편의시설 제공과 청결한 관리를 위해 시공사와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