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65억… 전년比 11% 감소전방 수요 부진 속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둔화"마이크로 LED 등 자동차 부문 점유율 확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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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는 올 2분기 매출 1165억원, 영업손실 8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21.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대폭 개선됐다.지속되고 있는 IT 부품 수급 부족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코로나 봉쇄령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UV, 자동차, 조명 부문 매출은 증가했다. 다만 IT 디스플레이 부문은 업계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둔화됐다.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글로벌 IT 수요 불안을 감안해 매출 1000억~1100억원을 제시했다.바이오레즈(Violeds)는 1분기에 이어 가전으로의 적용이 점차 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의 글로브 박스, 콘솔, 공조시스템(HVAC)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영국 수처리 전문기업 타이픈을 통해 3만톤 규모의 영국 컴브리아 정수장에 바이오레즈 기술을 공급, 세계 수처리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전장향 마이크로 LED 사업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바이오레즈, 와이캅 등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자동차에 함께 적용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자동차 부문의 점유율 확대 및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