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캅 기반 LED 매출 늘어"R&D 투자 및 이익률 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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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3분기 매출 129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4분기에도 매출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 지난해 연간 매출 대비 10% 이상 성장은 물론 5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게 된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팀 상무는 "와이캅(WICOP) 기반 LED 매출이 예상대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패키지 공정을 거치지 않고 LED 칩을 생산해 30% 이상 원가절감이 가능한 와이캅 기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캅과 더불어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UV(자외선) LED의 매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UV LED의 연평균 성장률은 2027년까지 10~20%의 성장률을 보이며, 마이크로 LED의 연평균 성장률도 100%에 이를 전망이다.

    최 상무는 "회사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꾸준한 R&D투자를 진행 중이며 현재 글로벌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재고관리와 이익률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