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사내 부산엑스포 유치 TF팀 신설…다양한 홍보활동
  • ▲ 한성희 사장과 프랑케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 한성희 사장과 프랑케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프랑케 칠레대사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원을 요청했다.

    2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한성희 사장은 지난 22일 주한칠레대사관을 방문해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를 만났다.

    한성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가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이 되는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모아 한국과 칠레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뜻 깊은 한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프랑케 대사는 "지난주 부산시를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자세히 들은 바 있다. 칠레정부에 건의하겠다"며 "9월에는 포항제철소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건설은 2006년 회사 칠레지사 설립 이후 벤타나스, 캄피체, 앙가모스 등 발전소 6기를 성공적으로 건설한데 이어 내년 11월에 산토도밍고 구리광산 EPC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 멜리피야-바투코 철도사업 등 칠레내 신규사업규모를 대폭 늘려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7월 사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관련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전국의 더샵 모델하우스와 서울 더샵갤러리·송도·포항 사옥에 홍보 배너를 설치했으며 회사 홈페이지 및 SNS 채널, TVCF, 일간지광고 등을 통해 엑스포 유치 활동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