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V 초고압케이블·해저케이블 등 주력·전략 제품 선봬
  • ▲ 나형균(왼쪽 세 번째) 대한전선 사장이 고객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전선
    ▲ 나형균(왼쪽 세 번째) 대한전선 사장이 고객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전력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에 참가해 핵심 제품을 선보인다.

    대한전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28일부터 9월2일까지 6일간 열리는 ‘CIGRE Session 2022’에 참가한다고 30일에 밝혔다.

    CIGRE(국제대전력망협의회)는 1921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전력 송배전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 기구로, 전력 산업의 기술 발전을 위해 전 세계 100여개 회원국, 1200여개의 기관, 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500kV를 포함해 다양한 전압의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주력 제품과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대한전선의 500kV 초고압케이블은 현재 상용화된 가장 높은 전압의 지중 케이블로, 국내 최초의 상용화 기록과 함께 북미 지역의 최초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초고압케이블 시스템의 시장 확대와 해저케이블, HVDC 등 전략 제품의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