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이어 푸드그룹 생산 제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회사로아시아 등 타지역 시장 확대 협력… 곤충 소재 활용 공동 연구 진행미래 대체 단백질 주목… 곤충 단백질 시장 연 평균 27.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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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캐나다의 식용 곤충기업인 아스파이어 푸드그룹(Aspire food Group)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제과는 아스파이어 푸드그룹에서 생산한 제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회사로 지정될 예정이다.
양사는 아시아 등 타 지역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 협력, 곤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연구 진행 등에 대한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설립된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독자적인 귀뚜라미 사육 방식을 개발하고 AI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시켜 무인 자동 생산시스템으로 발전시킨 최첨단 푸드테크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식용 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 판매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미래 대체 단백질로서 주목 받고 있는 식용 곤충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식용 곤충 산업은 현재 주로 반려 동물 사료로 쓰이고 있지만 ‘10년 뒤에 인류의 주요 단백질 섭취원은 곤충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미래 먹거리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은 2020년에 2억 5천만달러 규모였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7.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제과는 이 분야가 미래 시장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