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표 부촌…지상 20층 4개동 34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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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이 공사는 준씨엠에스에서 발주한 것으로 강원 강릉시 교동 637-1번지 일원 1만951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346세대를 짓는다.선호도가 높은 전용 84㎡A 113가구, 84㎡B 132가구, 119㎡ 101가구 등의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850억원이다.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교동은 강릉의 대표적인 부촌(富村)으로 평가된다.시내·외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KTX강릉역과도 인접해 있다. 영동·동해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출입이 용하다.강릉올림픽파크와 관공서, 강릉동인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교동·포남초교, 율곡·하슬라중학교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이 회사는 지난 8월 '경기도 야탑동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인천 왕길역', '충북 음성 삼성면', '충북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 사업 등을 수주했다.또 '양산시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 '평택~안산·청주~사리·구미' 등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3건의 사업권을 따냈다.회사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수주로 회사 기초체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점점 쌓여 가는 수주잔고 확보로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