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론칭오피스 메타버스 하반기 공개 예고
  • ▲ 왼쪽부터 변성준, 김연수 한컴 각자대표 ⓒ한글과컴퓨터
    ▲ 왼쪽부터 변성준, 김연수 한컴 각자대표 ⓒ한글과컴퓨터
    한컴은 2022년 상반기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11월 창립 이래 첫 주주서한을 발송하며 반기마다 주주서한을 보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컴은 고객 가치의 핵심 키워드를 ‘임파워링(Empowering)’으로 지목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의 니즈와 문제해결을 돕는 임파워링 파트너가 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하반기에는 클라우드·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 대전환을 예고했다. 한컴이 가진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 문서 소프트웨어 확장 ▲글로벌 SaaS 기업과의 협력 강화 ▲구독형 확장 서비스 출시에 나선다. 

    한컴은 한컴오피스의 인공지능 기능을 포함한 기능별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모듈화하고 있다. 이를 업무자동화 분야와 같은 AI 서비스에 접목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컴은 싱가포르에 설립 중인 해외 지주회사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와 새로운 ‘한컴타자’를 론칭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를 연동한 오피스 메타버스 서비스도 연내 공개할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고객의 임파워링 파트너를 목표로, 자회사 포트폴리오의 과감한 조정과 기존의 한컴을 뛰어넘는 변화를 통해 한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