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기재부-美무역대표부·백악관 등 국장급 협의 16일 오후 9시 화상회의로 진행 예정
  • ▲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북미에서 조립하지 않은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을 차별하는 내용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미국과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9시 미국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실무협의를 화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윤창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며, 미국 측에서는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급을 비롯해 백악관(NSC/NEC), 상무부, 재무부, 국무부, 에너지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에 앞서 산업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대진 통상차관보 주재로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제2차 민관합동 TF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TF회의에는 현대차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