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활정보 한 눈에 확인하는 '모닝브리핑' 서비스 추가LG 스마트 TV 연동해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연동...주차위치·주행가능거리 등도 안내
  • ▲ LG 씽큐 앱에서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실행해 LG 스마트 TV의 화면을 통해 날씨/교통/일정/메모/차량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 LG 씽큐 앱에서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실행해 LG 스마트 TV의 화면을 통해 날씨/교통/일정/메모/차량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용자들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추가했다.

    씽큐 앱에서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실행하면, LG 스마트 TV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날씨, 교통, 일정, 메모, 차량 등의 정보가 한 화면에 모두 보인다. 스마트 TV에 구현되는 서비스 화면은 씽큐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알림 설정도 가능해 출근이나 등교 전이나 기상 시간에 특히 유용하다. 2018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 TV(웹OS 4.0 버전 이상 모델)에서 지원된다.

    모닝브리핑 서비스에서 원하는 지역을 등록해 실시간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출발지나 도착지를 설정하면 예상 이동시간, 빠른경로, 거리 등 '티맵' 서비스 기반의 자차 교통 정보를 안내받는다.

    이 서비스는 구글 캘린더와 연동돼 구글 캘린더에 입력된 일정을 공유하고, 서드파티 앱에서 작성한 메모도 보여준다.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도 연동돼 등록 차량의 주차위치, 주행가능거리, 누적운행거리 등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LG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집 안과 차량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모닝브리핑을 당분간 베타 서비스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 높여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씽큐 앱 이용자 중 LG 스마트 TV를 보유한 일부 사용자에게 한 달간 먼저 선보인 후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

    이건우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씽큐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은 "LG 씽큐 앱을 통해 고객이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모닝브리핑' 등 홈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LG 씽큐 앱에 연동되는 IoT 기기를 확대하고, 가전과 IoT 기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LG 씽큐 앱은 현재 애플 홈킷, 아카라(Aqara), 헤이홈(Hejhome) 등의 IoT 기기들과 연동돼 사용자가 보다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엔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추천 모드'의 기능을 확대하고, 설정한 조건에 따라 가전과 IoT 기기가 동작하는 '자동화' 기능도 한층 더 강화했다.

    또 LG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의장사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최근 주요 가전 및 공조업체들이 가입한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 합류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A가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스마트홈 통신 표준 기술 '매터(Matter)' 개발과 표준 제정에도 적극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