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 출시와 함께 흥행가도 달려원작 던파 계승 및 오리지널리티 연구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설계
  • ▲ 던파 모바일 ⓒ넥슨
    ▲ 던파 모바일 ⓒ넥슨
    넥슨의 대표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대표 액션RPG로 거듭나고 있다.

    자동 전투가 기본이었던 MMORPG 사이에서 수동 전투로 승부수를 둔 던파 모바일은 뛰어난 조작감을 앞세운 손맛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특히, 명작 IP를 답습하지 않고 재해석해 던파 모바일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한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최적화 기술이 핵심적인 요인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던파 모바일은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으며 양대마켓 최고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는 등 2022년 출시된 여러 신작들 중 독자적인 성공 방정식을 정립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넥슨은 ‘재밌는 게임’이라는 수식어를 던파 모바일과 연결 짓기 위해 원작을 먼저 연구했다. 17년이라는 오랜 기간 이어온 던파의 세계관, 방대한 콘텐츠에서 어떤 부분을 계승하고 모바일화 할 것인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

    개발사인 네오플은 던파 모바일만의 액션RPG라는 독자적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원작과 다른 콘텐츠 구조와 성장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형성했다. 던파 모바일의 서사를 고안하고 그 안에서 탄생한 새로운 인물을 선보인 것.

    최근 업데이트를 예고한 첫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가 대표적인 예시다. 워리어는 던파 유저들에게 익숙한 ‘설산~스톰패스’ 지역을 근거지로 하는 반투족의 여전사로 던파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조작부가 협소한 모바일 환경에 맞춰 5개의 버튼을 활용한 간결한 입력체계로 특유한 입력 방식과 콤보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조작감과 액션감을 구축했다.

    새로운 인물의 이야기와 게임의 세계관을 유저들이 이입할 수 있도록 게임 내 여러 장치를 배치하기도 했다. 게임 플레이 중 ‘컷신’으로 보이는 던파 모바일만의 시네마틱 영상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 외에도 모든 시네마틱 일러스트를 신규 제작했으며, 지난 6월 추가된 ‘귀검사(여)’의 전용 OST인 ‘It’s My War Now’도 리마스터 버전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원작엔 없는 길드 콘텐츠, 긴급의뢰 및 환영극단 등 단독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모바일 환경이 갖는 특징, UI 배치 및 커맨드 입력 방식 등 게임의 차별화 요소를 구성하는 데 세심한 신경을 썼다. 

    던파 모바일의 강점은 수동전투의 손맛이 주는 액션쾌감이다. 액션RPG 게임의 특징과 재미를 부각하기 위해 유저가 플레이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키 커맨드와 조작감을 세밀하게 연구했다.

    또한 터치와 슬라이드를 기본으로 하는 모바일 조작 체계 환경에서 다양한 스킬을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조작 시스템을 마련했다.

    액션쾌감은 블루투스 기기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게임패드, 키보드 등 기기마다 주어지는 특유의 손맛과 조작감을 통해서 게임의 재미를 배가한다. 블루투스 연결 후 자동으로 변화하는 UI는 세심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다. 각 기기별로 적용되는 조작 체계가 매끄럽게 연결되어 별도 설정을 하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없도록 구축했다.

    옥성태 네오플 디렉터는 “모바일 환경이지만 최상의 게임 플레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던파 모바일만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며 “유저 친화적인 게임 설계와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유저분들께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