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20개 계열사 통합행사 ‘쓱데이’ 전면 취소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대형 행사 중단신세계그룹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 명복 빌어”
  • 신세계그룹이 20여개 계열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통합 할인 행사 ‘쓱데이’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적인 애도 기간이 선포되면서 이에 발맞추기로 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31일 안내문을 통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키로 했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그룹은 지난 토요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또한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측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날부터 G마켓·옥션과 쓱닷컴을 비롯해 에스아이빌리지, W컨셉, 신세계라이브쇼핑, 굿닷컴 등 신세계그룹의 모든 온라인 플랫폼에서 ‘빅스마일데이’와 ‘쓱데이’를 동시에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대형행사 취소에 따라 신세계그룹 각 플랫폼은 예정된 할인행사만을 소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