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 수상"사회적 책임, 기업가 소명 다할 것"
  • ▲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16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KG그룹
    ▲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16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KG그룹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EY한영이 주최한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11일 KG그룹에 따르면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으로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곽 회장은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KG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기업가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 회장은 지난 1985년 건설플랜트 업체인 세일기공을 설립한 이후, 법정관리 중이던 경기화학을 인수해서 흑자로 전환시켰다. 

    이를 시작으로 ▲철강 ▲화학 ▲친환경·에너지 ▲IT ▲컨설팅 ▲교육 ▲미디어 ▲레저 ▲F&B 그리고 최근에는 자동차 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현재의 KG그룹을 일궜다.

    곽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인재를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자녀의 장학금을 100년간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사회환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사업의 성장을 이루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에게 EY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약 60개 국가, 145여 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