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광명점…카자흐스탄서 Let’s Forest 1호숲 조성 기업과 함께 첫 체험형 전시…'기후변화 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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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산림협력기구(아포코·AFoCO)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활속 작은실천을 주제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홈퍼니싱 리테일기업 이케아코리아와 체험형 전시를 개최한다. 

    AFoCO는 아시아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촉진하고 국제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간 국제기구로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아시아 16개국과 협력해 다양한 산림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AFoCO에 따르면 '그린 라이프 머스트 고 온(Green Life Must Go On, 지속가능한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형 전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속가능한 생활습관의 공유 및 동참의 중요성에 대한 3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체험형 전시는 ▲지속가능한 그린라이프를 위한 다섯가지 습관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천하는 삶을 담은 그린라이프 쇼룸 ▲모두가 함께 완성하는 카자흐스탄 숲의 세가지 테마로 오는 16~29일 이케아 광명점에서 열리게 된다.

    첫번째 공간에서는 옷 한겹 더 입기, 수도꼭지 잠그기, 나무심기,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가지 지속가능한 습관을 소개한다. 

    특히 AFoCO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효과적 인식제고를 위해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자생종인 구상나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간에는 이케아의 지속가능한 홈퍼니싱 제품, 네파의 친환경 의류제품 등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쇼룸이 마련된다. 

    AFoCO는 이번 체험형 전시를 시작으로 아시아숲을 지키는 Let’s Forest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에서는 기업, 단체, 개인 등 누구나 한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숲조성에 기여할 수 있고 산불 등 산림재해 피해목의 업사이클링, 깨끗한 숲을 만드는 ‘쓰담’ 활동 등 산림보호 프로그램, 산림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인식제고 활동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Green Life Must Go On’ 행사기간에 부스를 방문하는 방문객만큼 나무가 ‘Let’s Forest 1호 숲’ 조성을 위해 식재될 예정이다. 방문객은 부스내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이케아 장바구니와 네파 굿즈, 아포코 기념품을 포함한 ‘Green Life Must Go On 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다.

    진선필 AFoCO 사무차장은 “‘기후변화를 위한 작지만 올바른 만남’이란 뜻을 담고 네파, 이케아코리아와 함께 체험형 전시를 개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아스타나)에 황폐지 복원을 위한 소나무 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