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효율 개선해 55억원 절감 목표
  • ▲ 강구영 사장ⓒKAI
    ▲ 강구영 사장ⓒ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강구영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강 사장은 전날 자사주 630주를 샀다. 주당 4만6400원으로 총 2923만2000원어치다.

    KAI 관계자는 "FA-50 폴란드 수출과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전 세계적인 경제 위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이후 경영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해왔다. 이에 강 사장을 비롯한 KAI 경영진은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KAI는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55억원을 절감한다.

    KAI는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