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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프로젝트분야 세계 첫 ISO통합인증

3대인증기관 DNV로부터 ISO21502~21505 인증획득 4종 모두 최고등급…프로젝트 관리역량 국제적 인증

입력 2022-11-30 16:49 | 수정 2022-12-01 10:24

▲ 남궁홍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장섭 DNV코리아 대표 등 행사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프로젝트분야 국제표준 4종을 동시에 인증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삼성ENG)은 지난 29일 3대 글로벌인증기관중 하나인 노르웨이 노르셰 베리타스(DNV)로부터 프로젝트분야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성ENG은 프로젝트분야 ISO 21502~21505 4종을 동시에 인증 받았으며 프로젝트분야 국제표준 통합인증은 이번이 세계최초다. 

인증획득 기념식은 삼성ENG 본사인 상일동 GEC에서 진행됐으며 남궁홍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 이장섭 DNV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ISO 21502~21505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원칙과 절차를 정립하기 위해 올해 제정된 국제표준이다. ISO 21502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프로세스, 시스템, 인력 등에 대한 표준지침을 제공하며, ISO 21503와 ISO 21504는 각각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프로그램(대형 프로젝트)과 포트폴리오(사업부문 단위)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ISO 21505는 프로젝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통합 관리에 대한 표준 지침을 제공한다.

삼성ENG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플랜트 EPC(설계·조달·공사)분야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산업으로 가변적인 수행환경과 복잡한 프로세스 특성상 표준화된 프로젝트 개념과 용어, 절차 등 프로젝트 관리체계 정립이 중요하다. 

삼성ENG은 프로젝트 통합관리에 대한 개선방향을 수립해 사업역량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프로젝트 수행시 글로벌 오일메이저와 국영석유회사 등 발주처 국제표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

DNV는 삼성ENG의 프로젝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거버넌스 체계와 관련된 규정, 절차서, 표준문서, 분야별 역할 및 책임 등 총 66개항목을 3단계에 걸쳐 심사했다. 

삼성ENG은 4개 국제표준 모두 최고등급인 5등급을 받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부적으로는 프로젝트 관리체계 및 운영, 프로그램 예산관리, 사업본부 포트폴리오 운영, 거버넌스분야 국제표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ENG은 이번 프로젝트 관리 외에도 표준인증을 통한 품질관리에 꾸준히 힘써왔다. 삼성ENG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등 인증과 △온실가스 관련 ISO 14064 △리스크관리 관련 ISO 31000의 검증 등 국제표준 심사통과를 통해 경영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삼성ENG 관계자는 "회사가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프로세스 혁신 노력으로 프로젝트 관리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발주처에 국제표준인증 의미를 적극 설명해 마케팅활동에 활용하고 프로젝트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jy@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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