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빛의 창 쌓아 올린 형태… 100년 미래비전 담아
  • ▲ ⓒ중기중앙회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60년 역사를 기념하고 100년의 미래비전을 담은 조형물을 여의도 중기중앙회 정문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최한 제막식에는 중소기업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 '떠오르는 빛(Rising Lights)'은 국내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정주 작가(성신여대 조소과 교수)의 작품으로 60개 빛의 층이 쌓아올려진 형태로 제작됐다.

    60개 층은 중소기업 60년의 역동적인 도전과 성장의 시간을 마치 빛의 물줄기가 솟아오르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구조물 내부는 빛의 유연한 흐름으로 가득 채워 중소기업이 추구하는 끊임없는 변화와 경계 없는 소통과 융합, 미래로의 도약을 보여준다.

    조형물은 7미터 높이 금속구조물에 LED를 이용한 빛의 흐름을 채운 작품으로 여의도 공원과 마천루와 어우러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조형물이 중소기업인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움과 신선한 예술적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