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싱가포르 이어 세 번째
-
-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전일(현지시각) 오전 독일 현지 소피텔 프랑크푸르트 오페라(Sofitel Frankfurt Opera)에서 'KRX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KRX 해외 사무소 개소는 2008년 북경, 2017년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프랑크푸르트사무소는 앞으로 코스피200과 같은 우리 대표지수에 대한 유럽연합(EU) 지역 내 규제 대응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역내 거래소 및 금융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내년 중 유럽 금융당국에 우리 대표지수에 대한 EU 벤치마크법(BMR) 인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손 이사장은 "이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유럽 지역 투자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향후 유럽에서 우리 지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개소식에는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 마이클 피터스 유렉스(EUREX) CEO를 비롯해 런던거래소그룹, S&P 다우 존스, MSCI, Qontigo, Factset, 모닝스타 등 20여개 글로벌 거래소 및 지수산출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