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향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포쉬마크 인수 아닌 자산 유동화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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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영상특수효과 기업 자이언트스텝의 지분 절반인 157억원을 매각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자이언트스텝 주식 160만주 중 절반인 80만주 가량 매각을 추진 중이다.자이언트스텝은 메타버스와 VR·AR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네이버는 2020년 자이언트스텝의 지분 인수에 70억원 규모를 투자한 바 있다.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자이언트스텝 지분을 매각한 것에 대해 포쉬마크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조치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네이버가 2023년 4월에 예고한 인수작업을 1월 중으로 앞당긴다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네이버는 자산 유동화 차원일 뿐 포쉬마크 인수자금 마련에 대한 부분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부 자산을 유동화하겠다고 밝힌 차원에서 자산 유동화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