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위기 내부역량 구축 등 강조
  • ▲ (왼쪽부터)정철현 태광산업 첨단소재사업본부 대표이사, 조진환 태광산업 석유화학본부 대표이사.ⓒ태광산업
    ▲ (왼쪽부터)정철현 태광산업 첨단소재사업본부 대표이사, 조진환 태광산업 석유화학본부 대표이사.ⓒ태광산업
    태광산업의 조진환‧정철현 대표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위기 내부역량 구축과 인재육성에 따른 일체감 있는 내부 문화 강화를 강조했다.

    태광산업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신사업 검증 강화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한 공격적인 투자 원년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석유화학본부는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조진환 석유화학본부 대표이사는 “신사업 발굴과 함께 사업화하는 과정은 향후 성장의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외부 컨설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인 신사업에 대한 검토와 검증을 계속적으로 지속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업은 국제경기 및 원재료 동향에 따라 성과가 좌우될 만큼 외부 영향에 민감하다”며 “통제 가능한 요소에서 만큼은 손실 최소화 및 생존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한편 이를 위한 스스로의 내부 역량 역시 반드시 치밀하게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섬유사업본부는 올해부터 사업본부명을 첨단소재사업본부로 변경, 기존 의류용 중심의 소재사업에서 산업용 소재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정철현 첨단소재사업본부 대표는 “의류시장에서 친환경 섬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친환경 및 차별화 위주로 제품 구성 전환과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성장성이 높고 기술 진입 장벽이 있는 첨단소재를 육성사업으로 선정해 자원을 집중하는 사업 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대표는 안전 환경 문화 정착의 중요성과 현장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안전 환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안전 환경이 담보되지 못하면 기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작업 표준 준수, 위험 요소 제거, 노후설비 개선 등의 노력으로 안전사고 발생을 ‘제로화’해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