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여는 최초 샴페인 행사, 150여종 스파클링 와인 엄선본점, 잠실에만 40억대 최대 규모… 40~60% 할인소믈리에 추천 샴페인 특가 및 봄철 음식 마리아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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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은 인기 샴페인과 와인을 총망라한 ‘비포 스프링 페스티벌 (Before Spring Festival)’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샴페인 매출 신장률은 35%로 와인 시장의 양대 축인 레드 와인의 신장률을 약 20% 포인트 가량 앞질렀다. 이는 홈술 트렌드, 저도수 주류의 인기 등 MZ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들의 이른바 ‘맛있는 술’에 대한 선호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관세청의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샴페인 및 스파클링 와인의 수입 규모는 작년 한해 1억달러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비포 스프링’ 행사를 열어 약 150여종의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을 등을 4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40종의 크레망, 까바, 프로세코 등의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해 110종의 인기 샴페인을 엄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야외 파티, 캠핑, 나들이 수요가 확대되는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최초로 2월에 여는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대량 기획전이다. 특히 관광특구에 위치한 본점, 잠실점에서는 내외국인들의 수요를 고려해 역대 최대 규모인 40억원대의 다양한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은 롯데백화점의 최고 소믈리에 3인방이 주도해, 봄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이고 ‘마리아주(marriage)’를 제안한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의 한 종류인 ‘블랑드블랑’ 은 이번 행사의 대표 샴페인이다. 

    프랑스의 ‘피에르 지모네 블랑드 블랑 2014(20만원)’는 오랜 나무에서 생산된 올드 바인만을 사용해 7년의 병 숙성을 거쳐 극소량만 생산한 프리미엄 샴페인이다. ‘앙리오 브뤼 수버랭(8만5000원)’은 지난 18년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검증된 샴페인으로 치즈나 피자 등의 음식과 궁합이 뛰어나다.  

    샴페인을 포함한 와인의 인기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와인을 배우려는 고객의 수요도 늘었다. 이번 봄학기의 와인 관련 강좌를 지난 겨울 학기 대비 50%가량 확대했다. 실제로 대회 우승의 화려한 이력을 가진 롯데백화점의 한희수 소믈리에가 지난 12월 직접 진행한 연말 와인 강좌의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었으며, 강좌 앵콜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김승영 와인앤리커 팀장은 “계절에 따라 와인을 찾는 종류나 컨텐츠도 달라질 정도로 대중들에게 와인은 일상생활을 즐기는 취향 문화의 하나로 깊이 자리잡았다”라며,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고객들에게 봄을 더욱 만끽할 수 기회를 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