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t 증설… 총 1만3600t 생산규모 확보전기차 경량화, 전장부품 중심 수요 증가세전기-전자기기, 주택 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 시장 확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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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가 21일 전라북도 새만금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공장에서 폴리페닐렌설파아디(PPS) 2호기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시도 관계자들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전해상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계 최초로 원료부터 수지, 컴파운드까지의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군산공장은 PPS 수지 5000t을 증설, 총 1만3600t 규모로 국내 최대의 생산규모를 확보하며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PPS는 내열성, 내화학성,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전기차의 경량화 및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전자기기, 주택 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수지에 기능성을 추가한 PPS 콤파운드 시장은 2022년 약 12만t으로 추정되며 2026년 약 16만t으로 연평균 6%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전해상 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 차별화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며 “전후방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관련 산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