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200t 생산 규모차량용 극세 흡음재 투자 확대...유럽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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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는 체코 도레이텍스타일스센트럴유럽(TTCE)과 함께 차량 내 소음 유입을 방지하는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생산설비는 TTCE 공장 부지 내에 위치하며, 연간 1200t 규모로 10월부터 양산을 개시한다.에어라이트는 경량의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혼입해 생산한 부직포 흡음재로 폭넓은 주파수에서의 흡음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흡음재보다 가벼워 자동차 주행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저감할 수 있다.유럽을 중심으로 내연자동차 포함, 자동차의 외부 소음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또 급속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는 주행 중 승차감 및 안락함을 위해 차내 소음 저감이 필수이기 때문에 고성능 흡음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향후 UAM(Urban Air Mobility) 산업의 성장에 따라 경량의 흡음재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도레이첨단소재는 사업을 유럽으로 넓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완성차 업체 및 주요 부품사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적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