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 UAM 상용화 목표항공과 육상 잇는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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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KT·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합동 실증사업이다.

    현대차는 3개사 공동으로 ▲기체와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Vertiport)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UAM을 이용하는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다. 

    신재원 현대차 AAM본부 사장은 “K-UAM 그랜드챌린지는 UAM 생태계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운용 실증사업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MaaS 플랫폼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통신, 버티포트를 연결하는 UAM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