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수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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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TM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비롯한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이노야토프(Rustam Inoyat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샤드마노프(Alisher Shadmanov) 총장을 비롯한 타슈켄트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으로 고려대의료원은 타슈켄트 의과대학을 통해 우즈벡의 의료인을 초청,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공동 의학연구 사업, 우즈벡 병원 의료시스템 개선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양 기관은 지난 2016년도 교육부 주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고려대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타슈켄트 의과대학에 환경보건과학과를 신설하고 환경보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정진택 고대 총장은 “고려대와 타슈켄트 의과대학은 오랫동안 여러 국제보건 사업들을 함께 추진했으며 특히 이번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가 형성됐다”고 밝혔다.김영훈 고대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과 타슈켄트 의과대학간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인 양성과 지속가능한 의학교육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양 기관의 성공적 발전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