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와인 행사… 물량 30% 늘어난 총 150억원 규모가성비·초특가 와인 구색 갖춰… ‘삼배체굴’ 팝업 진행발베니12년 등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인기 위스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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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첫 역대급 규모의 와인 행사를 펼친다.신세계는 24일부터 30일까지 12개 수입사가 참여해 총 80만병 규모, 최대 86% 할인된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와인은 코로나19를 거쳐 ‘홈술’과 ‘혼술’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으며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해졌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지난해 와인 장르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27.1% 신장하며 인기를 끌었다.이번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에는 신세계 단독 초특가 와인부터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우선 집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5만원 이하 대의 가성비 와인을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는 ‘비 바이 퐁바데 보르도’ 1만4800원, ‘몬테스 엔젤스 시크릿 까르메네르’ 2만5000원, ‘샤또 몽페라 18 로스트아크 에디션’ 2만9900원, ‘샤또 페이무똥’ 3만원, ‘오 록 블랑캉’ 5만원 등이 있다.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는 최상급 와인들도 함께 준비했다.프랑스의 유명 산지 보르도의 특급 샤또 와인은 물론 와인메이커의 전설로 불리는 대모 르로아의 와인까지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샤또 라뚜르 13’ 87만원, ‘샤또 팔머 17’ 50만원, ‘메종 르로아 부르고뉴 루즈 17’ 21만원 등이 있다.웨딩 답례품으로 와인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웨딩 스토리를 담은 와인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동안 청첩장 등 결혼 예정 증명 서류를 제시하면 웨딩와인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5%를 할인해 준다.와인과 어울리는 안주 ‘삼배체굴’ 팝업도 펼친다.강남점 지하 식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삼배체굴(개체굴)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도 선호하는 품종으로 맛과 향이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3~5만원대로 주말 간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본점에서는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위스키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인기 위스키상품들을 선보인다.총 400여병 규모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야마자키 12년 등 인기 싱글몰트를 비롯해 발베니 30년 레어 매리지, 글렌피딕 30년 타임시리즈 등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인 ‘기원 배치 1 위스키’도 함께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신세계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와인 행사는 와인, 위스키, 샴페인 등 다양한 고품질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