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정기 주총 개최, 안건 모두 통과보수 한도 150억에서 80억으로 삭감최수연 대표, "불확실성에서 입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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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변대규 기타비상무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를 9년만에 삭감했다. 

    22일 경기도 성남 그린팩토리에서 진행한 네이버 정기 주총에서 네이버는 2022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기타비상무 이사 변대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세 가지가 모두 통과했다. 

    네이버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변 이사는 휴맥스홀딩스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네이버는 "변 의장은 오랜 시간 축적된 사업 능력과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문 주요 의사 결정을 이끌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회사의 중요 축 역할을 했다"며 "네이버가 글로벌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데에도 큰 기여를 한만큼 재선임을 추천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사 보수 한도는 1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삭감됐다. 네이버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이며 작년 총 40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세계적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올 한 해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팀 네이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