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및 선풍기·서큘레이터 판매량 70% ↑올해 3월, 기상청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따듯해"올 여름도 더워… 가전 판매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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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랜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소형 냉방 가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29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창문형 에어컨과 선풍기·서큘레이터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79%, 69% 증가했다.특히 선풍기·서큘레이터의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때이른 무더위로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 3월은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따뜻한 봄 날씨를 기록했다.특히 더운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지 않고 꽃샘추위와 번갈아 찾아오면서 보조 가전으로 창문형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전자랜드 관계자는 “3월부터 뜨거운 날씨가 찾아와 다가오는 여름에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돼 냉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