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목표치 47.3% 달성
  • ▲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도크 전경. ⓒHD한국조선해양
    ▲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도크 전경.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250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4.8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수에즈막스급으로, 스크러버가 적용돼 황산화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선박들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58척, 74.5억불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57.4억불의 47.3%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PC선 16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19척, LNG운반선 10척, LPG운반선 8척, 중형가스선 2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