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4000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제철소 정상화, 에너지·건설 실적개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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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홀딩스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매출 19조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은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5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 배경으로는 올 1월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 판매량 증가와 함께 에너지와 건설 부문 실적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최근 포스코그룹은 철강업황 개선과 함께 이차전지소재 등 미래소재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시가총액이 20조원 넘게 증가한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올해 1월 2일 시작가 대비 18일 종가가 주당 약 49.6% 올랐고, 포스코퓨처엠도 같은 기간 주당  약 107% 상승했다.

    포스코는 2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적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