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 차녀와 백 전 앵커 외아들 내달 결혼
  • ▲ 정몽원 HL그룹 회장, 백지연 전 앵커 ⓒHL그룹/연합뉴스
    ▲ 정몽원 HL그룹 회장, 백지연 전 앵커 ⓒHL그룹/연합뉴스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백지연 전 앵커가 사돈을 맺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씨와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씨가 내달 2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강씨는 미국 유학을 한 후 디자인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회장은 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지난 1978년 한라해운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한라공조,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를 역임하면서 경영수업을 받은 후 1996년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받았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MBC에 입사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이후 1999년 퇴사하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