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이르면 12개월 이내 사업화 성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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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11일 혁신 진단 기술의 도입과 자체 임상 조직을 활용한 사업화 모델을 통한 중장기 사업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3월 개최된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한 정관 변경 안건을 가결했고, 최근 기업설명회를 통해 ▲신규 진단 사업 및 ▲임상개발 사업화 모델의 구체적 윤곽을 공개했다.

    특히, 주력하고 있는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의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 단계에 따라 자금 집행 속도를 고려해, 자체적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기화학 기반 혁신 진단 기업인 엘립스진단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주요 진단기업과의 라이선싱 계약을 추진하고, 12개월 이내 신속한 사업화를 실현해 신규 자금확보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기술이전 혹은 후기 개발을 추진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직접적인 임상 개발비용 절감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기존의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한 기업 비전 및 경영 목표를 더욱 강화해 성장 기회를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며 "중장기적 성장 발판을 확대해 기업 가치를 거듭 제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