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골수성 백혈병 및 폐암 예후예측치매 조기진단 제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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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기관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올해 핵심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엔젠바이오는 이번 기업 설명회를 통해 2023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액체생검 진단 기술의 제품화 ▲미국 시장 진출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2022년 집중 투자했던 분야인 액체생검 기술 개발과 미국 시장 개척에 대한 결실이 가시화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액체생검 진단 기술은 환자로부터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 종양 샘플을 확보하는 부담스러운 조직생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손쉽게 진단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반복적으로 검사가 가능해 암 치료 및 관리 단계에서 신규 진단수요의 창출이 예상이 된다.이에 따라 엔젠바이오는 직접 개발한 국내 기술로 2027년에 약 5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액체생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플랫폼 '엔젠어낼리시스(NGeneAnalySys)'와 결합해 ▲급성골수성 백혈병 ▲폐암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액체생검 진단기술을 제품화할 예정이다.엔젠바이오의 액체생검 진단 기술은 ▲혈액 내 미세 암세포 유래 DNA 조각에서 암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ctDNA를 이용한 폐암의 재발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술 ▲혈액으로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을 통해 정확도 높은 치매 조기진단 기술이다.해당 진단 기술은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재발, 치료반응 및 폐암 환자의 재발, 치료반응, 항암제선택 등 정보를 확인해 향후 치료 방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 진단해 치료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미국시장에서 NGS 정밀진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에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사업의 중심을 미국으로 옮길 예정이다. 현재 논의하고 있는 CLIA랩의 전략적 투자 및 사업화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투자한 CLIA랩에서 순차적으로 엔젠바이오의 암 정밀진단 제품 및 액체생검 제품을 통해 랩서비스를 셋업하고 타 지역 CLIA랩과는 NGS 정밀진단 사업협력 및 제품 수출을 통해 일거에 제품과 서비스를 확산시키는 듀얼 확산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넥스트 코로나는 NGS정밀진단이 될 것이다"며 "올해는 혈액 기반의 액체생검 등 차세대 핵심기술 제품화를 통한 NGS 정밀진단 라인업을 확대하고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독일, 사우디, 베트남 등 지역별 거점에 집중하여 해외 사업을 확장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